2023 | 나누며하나되기,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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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11월 26일, 대한결핵협회와
서울지역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이 진행됐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함께 10월 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초구·강북구·중랑구·강동구·관악구 지역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행복나눔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재 국내 결핵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노인 결핵환자 비율 역시 55%에 달하며, 특히 서울시 고령인구수와 결핵신(新) 환자수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결핵 취약계층인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나누며하나되기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더불어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무료 결핵검진 및 치약·칫솔·쌀·욕실세제·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서울지역 천태사찰인 삼룡사(주지 문덕 스님)·구강사(주지 구화 스님)·명락사(주지 자운 스님)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시재)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2024년에도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사업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결핵검진을 진행한 중랑구 거주 이경자 어르신은 “평소 건강을 잘 살피지 못했는데 무료로 결핵검진도 해주고, 한아름 선물도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