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태종 산하 NGO 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106주년 3․1절을 앞두고 독립 유공자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는 어제 서울 관문사 1층 로비에서 ‘3·1절 국가유공자 행복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국가보훈부 산하 수도권 5개 보훈지청에 5천만원 상당의 건강,생활,방역 물품 키트 100개를 후원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개문스님은 또 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광복회 여의도 사무실도 방문해 위문품 키트 1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천태종은 관문사 3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보훈부 산하 5개 보훈지청장들과 보훈원, 나누며하나되기 대외협력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복지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천태종의 3대 지표 가운데 하나인 ‘애국불교’의 실천방안으로서 보훈선양 사업의 효율적 전개를 위한 협조와 종단의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간담회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스님과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홍경화 인천지방보훈지청장,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이진철 대외협력위원장, 이병홍·황상준·정우식 대외협력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문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종단에서는 3·1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순국선열을 위한 호국영령 추모법회 봉행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정책 브랜드를 만들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하는 것이며 천태종의 애국불교 실천 또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헌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3.1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에 보훈단체들과 행복나눔 행사, 국가유공자 어르신 정서지원 숲체험과 여가활동을 진행하고 보훈유적 역사평화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