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나누며하나되기, 몽골인 대상 한국전통문화 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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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춘천 삼운사서 템플스테이 등
![나누며하나되기는 11월 11일 춘천 일대에서 ‘몽골 이주 노동자와 함께하는 춘천관광 및 삼운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https://cdn.ggbn.co.kr/news/photo/202311/54466_83859_5950.jpg)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몽골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천태종 사회부장)는 11월 11일 춘천 일대에서 ‘몽골 이주 노동자와 함께하는 춘천관광 및 삼운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앞서 천태종은 2014년 개최한 ‘주한 몽골인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몽골대사관과 협력해 몽골 이주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몽골 이주노동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먼저 춘천 삼운사(주지 월중 스님)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염주만들기 △연등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어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 화목원 등을 탐방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몽골 이주민들이 한국에서의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타국생활의 고단함을 해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 참여자인 마잉바야르 씨는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천태종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춘천 삼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https://cdn.ggbn.co.kr/news/photo/202311/54466_83860_5950.jpg)
![강원도립화목원을 탐방한 몽골 이주노동자들.](https://cdn.ggbn.co.kr/news/photo/202311/54466_83857_5949.jpg)
![몽골 이주노동자들이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탐방했다.](https://cdn.ggbn.co.kr/news/photo/202311/54466_83858_594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