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경북 예천군의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물품을 전달을 끝으로 이번 겨울들어 20차례에 걸친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21일부터 2월 24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중랑구, 경북 예천군의 한부모와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1억 2천만원 상당의 생활·건강·방역 용품을 후원했습니다.

후원 물품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차, 어린이 영양제, 어린이 장난감, 에어컨 살균소독제와 KF 마스크, 핫팩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해말부터 이달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사업’을 모두 20차에 걸쳐 진행했고 12억원 상당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스님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동안 아낌없이 후원해준 기업체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천태종 삼대지표 중 하나인 애국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지난 23년에 수해민 돕기에 큰 도움을 주고 올해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다”면서 “후원품은 관내 어린이 복지시설, 한부모 여성·어르신 생활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